Prologue : 조지 해리슨(George Harrison)의 'My Sweet Lord'
꽃 샘 추위인지, 날씨가 차가워졌습니다.
과거의 명곡 중에 이 추위를 심플하게 해소시켜 줄 곡을 올려봅니다.
비틀스 멤버였던 조지 해리슨의 그룹 해체 후 선보인 솔로 곡 'My Sweet Lord'입니다.
Intro : 'My Sweet Lord'
'My Sweet Lord'는 1970년에 발표된 조지 해리슨(George Harrison)의 솔로 음반 [All Things Must Pass]에 수록되어 큰 인기를 얻은 그의 대표적인 곡 중 하나입니다.
이 곡은 솔로로 데뷔한 해리슨이 발표한 첫 싱글곡으로 미국, 영국, 캐나다, 아일랜드에서 1위에 올랐고, 1971년 영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싱글입니다.
'My Sweet Lord'는 신앙적인 내용을 담은 곡으로, 다양한 종교적 요소가 반영되어 있습니다.
힌두교적인 구절 "Hare Krishna"와 기독교적인 구절 "Hallelujah"가 함께 사용되는 등, 다양한 종교적 상징들을 이용해 구성되어 있습니다. 서구에 히피즘(Hippieism)을 불러일으킨 시초의 곡이기도 합니다.
또한, 'My Sweet Lord'는 인간의 탐욕과 유혹에 대한 경고를 담은 곡이기도 합니다. 해리슨은 이 곡을 통해 인간이 신에 대한 순수한 사랑과 독실함을 잃어버린다면 삶이 어떻게 변할 수 있는지를 이야기하고자 했습니다.
다만, 아쉽게도 표절의 논란에 싸이기도 한 곡입니다. 이 곡의 멜로디가 브리튼 folk-rock 밴드인 The Chiffons의 "He's So Fine"과 유사하다는 주장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결국 이 문제는 법정에서 해결되었지만, 이 곡에 대한 논란은 그 이후에도 계속되었습니다.
'My Sweet Lord'는 인기에 걸맞게 여러 영화 및 광고 등에서 사용되어 왔습니다.
▷ 영화로는
- <Zombieland: Double Tap> (2019) : 영화 중간에 'My Sweet Lord'가 삽입되어 나옵니다.
- <The Big Short> (2015) : 영화 마지막 장면에서 'My Sweet Lord'가 재생됩니다.
- <This Is 40> (2012) : 영화 중간에 'My Sweet Lord'가 삽입되어 나옵니다.
- <The Departed> (2006) : 영화 중간에 'My Sweet Lord'의 일부 가사가 삽입되어 나옵니다
▷ 국내 CF 광고로는
- 코카콜라 광고 - 2007년 코카콜라 광고에서 "My Sweet Lord"가 사용되었습니다. 광고에서는 여러 사람들이 노래를 부르고, 이어지는 씬에서 코카콜라를 마시는 모습이 담겨있습니다.
- 현대카드 광고 - 현대카드가 2019년에 방영한 광고에서도 "My Sweet Lord"가 사용되었습니다. 광고에서는 유명 작가들의 작품이 등장하며, 작품과 함께 음악이 재생됩니다.
- LG트윈워시 광고 - 2017년에 방영된 LG트윈워시 광고에서도 "My Sweet Lord"가 사용되었습니다. 광고에서는 이중 세탁기의 기능을 소개하며, 일상 속에서 빛나는 순간들을 담았습니다.
Lyric : 'My Sweet Lord'
(My sweet Lord)
(Hm, my Lord)
(Hm, my Lord)
I really want to see you
Really want to be with you
Really want to see you, Lord
But it takes so long, my Lord
(Mmm, my Lord)
(Hm, my, my, Lord)
(Hm, my, my, my Lord)
(Hm, my Lord)
(Hm, my Lord)
I really want to know you
Really want to go with you
Really want to show you, Lord
That it won't take long, my Lord
(Hallelujah)
(Hallelujah)
(Hallelujah)
(Hallelujah)
(Hare Krishna)
(Hare Krishna)
(Krishna Krishna)
(Hare Hare)
"Hallelujah"와 "Hare Krishna"라는 구절을 반복하면서, 다양한 종교적인 상징들을 사용하여 신에 대한 순수한 사랑과 경외심을 표현합니다. "Hallelujah"는 기독교적인 구절로서 신의 찬양을 의미하고, "Hare Krishna"는 힌두교적인 구절로서 크리슈나의 찬양을 의미합니다. 종교적인 상징들을 사용하면서도 해리슨은 다양한 종교들 사이에서의 융합과 평화적인 공존을 강조하기 위해 부른 곡입니다.
Intro : 조지 해리슨(George Harrison)
조지 해리슨(George Harrison)은 1943년 영국 리버풀 출신의 싱어송라이터이자 기타리스트로, 전설적인 록밴드 비틀스(The Beatles)의 멤버 중 한 명이었습니다.
해리슨은 비틀즈의 주요 작곡가 중 한 명으로, "Something", "Here Comes the Sun", "While My Guitar Gently Weeps" 등의 곡을 작곡하였습니다. 그러나 초기 비틀스 시절에는 많은 곡이 주로 맥카트니(Paul McCartney)와 레논(John Lennon)에 의해 작곡되었기 때문에 그의 작품이 출시되는데 시간이 걸렸습니다.
그리고 비틀즈의 해체 후 1970년에 솔로 앨범 [All Things Must Pass]를 발매하며 대성공을 거뒀습니다. 이 앨범에는 'My Sweet Lord'를 비롯하여 'What Is Life'와 'Isn't It a Pity' 등 많은 히트곡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그 후, 1973년에 발매한 앨범 [Living in the Material World]에서는 'Give Me Love (Give Me Peace on Earth)'와 'Sue Me, Sue You Blues' 등이 큰 인기를 끌었으며, 그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동명의 다큐멘터리 영화가 2011년에 개봉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1976년에 발매한 앨범 [Thirty Three & 1/3]에서는 'Crackerbox Palace'과 'This Song' 등이 인기를 얻었습니다.
이 외에도 1987년 [Cloud Nine] 앨범에서 'Got My Mind Set on You'과 'When We Was Fab', 그의 사망 후 1년 뒤인 2002년에 발매된 [Brainwashed] 앨범에서 'Any Road' 등 다양한 히트곡을 발표하였습니다.
해리슨은 힌두교적인 영향을 받아 영국을 비롯한 서양에서 힌두교와 인도 문화를 홍보하는 일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또한, 국제적인 노동과 인권 운동에도 큰 관심을 가졌으며, 이러한 노력으로 1992년에는 노벨 평화상 후보에도 오른 바 있습니다.
2001년 11월 29일, 평생을 살아온 캘리포니아의 자신의 집에서 폐암으로 별세하였습니다. 그의 음악과 영향력은 그가 살아있을 동안 뿐만 아니라 그 이후에도 많은 사람들에게 큰 영감을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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