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g, Sing, Sing, 목요일 저녁 긴장과 피로를 날려 줄 씽씽씽

Prologue : 베니 굿먼(Benny Goodman)의 'Sing, Sing, Sing'

 

목요일 저녁은 기나긴 일주일의 마지막 고비를 넘기기 위해 긴장을 풀어야 하는 시간입니다.

 

전염성 있는 리듬과 드라이빙 비트를 갖춘 멋진 곡을 찾아봤습니다.

 

긍정적이고 활기찬 분위기와 경쾌하고 에너지 넘치는 곡으로, 춤을 추거나 단순히 여유를 갖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에 완벽한, 베니 굿먼의 'Sing, Sing, Sing'에 몸을 맡겨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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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 : 'Sing, Sing, Sing'

'Sing, Sing, Sing'은 1936년 루이스 프리마(Louis Prima)가 작곡한 곡입니다. 루이스 프리마는 재즈 트럼펫 연주자, 가수, 밴드 리더로 에너지 넘치는 연주와 스윙, 딕시랜드, 이탈리안의 융합으로 유명했습니다.

sing sing sing의 작곡가 루이스 프리마(Louis Prima)와 베니 굿먼

프리마는 1936년 자신의 밴드와 원곡을 녹음했습니다. 프리마 특유의 스캣 창법과 드라이빙 리듬의 특징으로, 중독성 강한 멜로디는 순식간에 히트를 쳤습니다.
 
그러나, 'Sing, Sing, Sing'을 재즈 표준으로 만든 것은 베니 굿먼(Benny Goodman)과 그의 오케스트라였습니다. 클라리넷 연주자이자 밴드 리더인 베니 굿먼은 라디오에서 이 노래를 듣고 자신의 레퍼토리에 포함하기로 결정, 편곡가인 지미 먼디(Jimmy Mundy)와 함께 자신의 오케스트라 사운드에 맞는 새로운 버전의 노래를 만들었습니다.

Benny Goodman과 그의 오케스트라(빅밴드)

베니 굿먼의 'Sing, Sing, Sing' 버전은 1938년에 라이브로 녹음, 카네기 홀 콘서트는 순식간에 센세이션을 일으켰습니다. 
 
자체로 스윙 재즈의 클래식이 된 진 크루파(Gene Krupa)의 에너지 넘치고 미친 듯이 두들기는 드럼 솔로와 제스 스테이시(Jess Stacy)의 피아노 솔로, *브라스(트램팻과 트롬본)와 *리드 섹션의 메인 멜로디가 조화를 이루면서, 단순한 멜로디를 긴장감과 반전을 주면서 듣고 있으면 계속적인 흥미를 느끼게 하는 곡입니다.

베니 굿먼과 드러머 진 크루파

당시 빅밴드의 곡이 3분 내외였던 것을 감안했을 때, 이곡은 8분 43초의 긴 곡으로 녹음 당시 각 연주자들의 분량 욕심에 따른 오버, 그중 드러머인 진 크루파의 미친 연주로 곡이 길어지면서 보컬이 빠진 연주곡이 되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빅 밴드는 세 개의 섹션 즉 브라스 섹션(Brass section), 색소폰 or리드 섹션(Reed section), 리듬 섹션(Rhythm section)으로 분류되고 그들 악기를 연주하는 10인에서 그 이상의 뮤지션에 의해 형성된다, *브라스 섹션은 트럼펫과 트롬본으로 나누어지며, 색소폰은 트럼펫이나 트롬본과 마찬가지로 금속으로 만들어져 있지만 음악 분야에서는 목관 악기로 분류된다.

그 이유는 색소폰은 본래 클라리넷이나 오보에와 같이 나무로 만들어진 악기에서 발달하여 왔기 때문이고 옛날부터 목관 악기와 같은 연주를 했기 때문이다.

또 대부분의 색소폰 주자는 클라리넷도 분다. 색소폰과 클라리넷은 마우스 피스에 리드 나무를 사용하므로 '*리드 섹션(Reed section) '이라고도 하는데, 이 명칭은 후에 색소폰 주자들이 플루트 등의 리드 없는 악기를 사용하게 된 후에도 계속 쓰이고 있다. 알토 색소폰과 테너 색소폰은 색소폰 중에서도 가장 잘 쓰이는 악기이다. 1930년대 후반이 되면 대부분의 밴드는 바리톤 색소폰을 쓰게 된다. 그러나 소프라노 색소폰이나 베이스 클라리넷은 잘 쓰이지 않았다.

 
베니 굿먼(Benny Goodman)의 'Sing, Sing, Sing'은 다양한 영화에 삽입곡으로도 사용되었습니다.
 
대표적인 영화로

• <스윙 키즈(Swing Kids)> (1993) : 토마스 카터(Thomas Carter) 감독, 로버트 숀 레너드(Robert Sean Leonard)와 크리스천 베일(Christian Bale)이 주연을 맡은 <Swing Kids>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 독일을 배경으로 한 영화입니다. 젊은 주인공들이 비밀 클럽에서 이곡에 맞춰 춤을 추는 장면을 담고 있으며, 억압적인 정권에 대한 저항의 수단으로 재즈를 사용되었습니다.
• <마스크(The Mask)> (1994) : 척 러셀(Chuck Russell) 감독, 짐 캐리(Jim Carrey)와 카메론 디아즈(Cameron Diaz)가 출연한 <마스크>는 불운한 은행원이 마법의 가면을 발견한 후 슈퍼히어로가 되는 모험을 따라가는 코미디 영화로, 주인공이 나이트클럽에서 가면을 쓰고 '싱싱싱'에 맞춰 춤을 추며 새롭게 찾은 자신감과 카리스마를 과시하는 장면에 사용되었습니다.
• <캐치 미 이프 유 캔(Catch Me If You Can)> (2002) : 스티븐 스필버그(Steven Spielberg) 감독,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Leonardo DiCaprio)와 톰 행크스(Tom Hanks)가 출연한 <캐치 미 이프 유 캔>은 실존 인물인 사기꾼의 삶을 바탕으로 한 전기 범죄 영화로, 1960년대 카지노를 배경으로 한 장면에서 흘러나오는 이 곡은 영화의 복고적인 분위기를 더하며 도박의 짜릿함을 강조하였습니다.

Sing Sing Sing이 삽입된 스윙 키즈, 마스크, 캐치미 이프 유 캔

 
한국 드라마 삽입의 대표적인 예로

• <응답하라 1988> : 1980년대 후반을 배경으로 한 향수 어린 드라마로, 페스티벌에서 이 곡에 맞춰 춤을 추며 시대의 재미와 흥분을 표현했습니다.
• <시그널>(2016) : 김원석 감독, 이제훈, 김혜수 주연의 <시그널>은 의문의 워키토키로 과거의 형사들과 소통하는 탐정단의 이야기를 그린 SF 범죄 드라마로, 범죄 현장을 수사하는 형사들의 모습을 배경으로 이 곡이 흐르며 긴장감과 서스펜스를 더했습니다.

sing sing sing이 삽입된 드라마 응답하라 1988과 시그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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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 : 베니 굿먼(Benny Goodman)

Benny Goodman은 1930년대와 1940년대에 "스윙의 제왕"으로 알려진 미국의 재즈 클라리넷 연주자, 밴드 리더 및 편곡가였습니다. 1909년 시카고에서 태어난 Goodman은 어린 나이에 클라리넷을 연주하기 시작했고 엄청난 재능을 보였습니다. 그는 16세에 자신의 첫 프로 밴드에 합류했고 빠르게 거장 클라리넷 연주자로 명성을 얻었습니다.
 
1935년에 자신의 빅 밴드를 결성하고 로스앤젤레스에서 레지던시를 시작, 파워 넘치는 퍼포먼스와 스윙 리듬은 히트를 쳤고 곧 전국을 순회하며 'Let's Dance' 및 'King Porter Stomp'와 같은 히트곡을 녹음했습니다.
 
그는 스윙 음악을 대중화하고, 듀크 엘링턴 (Duke Ellington) 및 카운트 베이시 (Count Basie)와 같은 다른 빅 밴드 리더의 멘토가 되었습니다.
그는 또한 자신의 밴드에 흑인 음악가를 피처링하여 인종적 장벽을 허무는 데 도움을 주었습니다.

연주하는 베니 굿먼, 듀크 앨링턴, 카운트 베이시

베니 굿먼의 가장 유명한 곡으로는 'Sing, Sing, Sing'이 있습니다.
그의 음악은 스윙의 제왕이라는 칭호와 함께 편곡에 대한 그의 혁신적인 접근 방식과 기교적인 클라리넷 연주는 꾸준히 전 세계 음악가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습니다.
 
Benny Goodman이 받은 주요 상으로는 

1. 'Sing, Sing, Sing'(1937)으로 그래미 명예의 전당 상 수상
2. 다운 비트 재즈 명예의 전당(The DownBeat Jazz Hall of Fame) (1951)
3. 그래미 평생 공로상(Grammy Lifetime Achievement Award) (1986)
4. 케네디 센터 아너스(Kennedy Center Honors)(1982)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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