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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king Love Out of Nothing at All, 비밀을 고백하게 만드는 러셀 히치콕의 미성 Prologue 딸과 드라이브를 하다가, 주유소에 들렀었습니다. 주유소에 차를 정차하고 직원분이 주유할 수 있도록 주유구를 열어 드렸습니다. 그때, 카카오 뮤직에서 들려오는 에어 서플라이(AIr Supply)의 'Making Love Out of Nothing at All'. 딸한테 잘난척하는 맘에 영어로 흥얼거리는 저를 물끄러미 쳐다보시는 중년을 갓 넘기신 듯한 주유소 직원분, 사이드미러로 쳐다보시는 눈빛이 조금 민망했습니다. 어느새 주유가 끝난 후 카드를 넘겨드리고, 멀찌막히 있는 사무실에서 결제를 하시고, 한 손에는 사은품 휴지와 영수증으로 싸인 카드를 건네주시면서, 나지막한 목소리와 미소로 "노래 잘 들었습니다.!" 오히려, "즐겁게 들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그렇게 둘은 열린 자동차 창문 사이로.. 2022. 12. 19.
I.O.U, 드라마 애인, '내로남불' 시대를 예언했다. Prologue 내로남불이 무슨 뜻일까요? 뉴스, 언론, 여기저기서 정치인들이 즐겨 사용하는 단어입니다. 4자 성어인 줄 정확한 뜻이 궁금해서 검색해봤습니다.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의 축약어였습니다. ('아시타비(我是他非)' ; 나는 옳고, 타인은 틀리다.) 정치인들 정말 싫습니다. 호주에 잠시 머문 적이 있었습니다. 당시, 호주로 향하는 저에게 공항에서 친구가 사준 드라마 의 OST가 담겨 있던 카세트테이프(Cassette Tape)였습니다. (집안 어딘가 있을 텐데, 플레이어(Player)가 없어서 찾지 않고 있습니다.) 당시는 사회적으로, 이혼이나 불륜은 매우 불편한 소재였습니다. 지금은 위헌 판결로 사라진 "간통죄"라는 것이 있었으니까요! 그런 시대에, 유동근 & 황신혜의 은 불륜.. 2022. 1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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