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logue : 에밀리아(Emilia)의 Big Big World
새해 첫 출근이었습니다.
다들 새해 첫 출근이라고 하기에는
너무나 평범한 하루였습니다.
설렘, 긴장, 이런 느낌까지는 아니어도
새로운 가십(gossip) 거리라도 들고 있는 모습을 기대했는데,
평범한 주말을 쉬고 온 사람들의 표정입니다.
너무 기대했던 2023년 첫 아침의 약간 허무함.
그래도, 씩씩한 에밀리아(Emilia)의 'Big Big World'로
흥겹게 새해 첫날을 시작합니다.
Intro : 에밀리아(Emilia)
본명은 Hanna Emilia Rydberg-Mitiku로
스웨덴 출신의 Pop / Soul 뮤지션입니다.
1978년 1월 5일 출생인 그녀는
에티오피아 가수 출신의 아버지와
스웨덴 출신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습니다.
전설적인 스웨덴 팝그룹 ABBA의 매니저로 유명한
스티그 앤더슨(Stig Anderson)의 아들이자 메니져인
라세(Lars Anderson)에 눈에 띄며 96년 데뷔하게 됩니다.
1998년 발매 앨범 [Big Big Wolrd]의 타이틀 곡으로
시원시원한 외모와 착착 감기는 아름답고
귀여운 음색으로 'Big Big World'를 불러 세계적인 스타가 됩니다.
Lyric : 'Big Big World'
I'm a big big girl
in a big big world
It's not a big big thing if you leave me
but I do do feel that
I do do will miss you much
miss you much...
I can see the first leaf falling
it's all yellow and nice
It's so very cold outside
like the way I'm feeling inside
I'm a big big girl
in a big big world
It's not a big big thing if you leave me
but I do do feel that
I do do will miss you much
miss you much...
Outside it's now raining
and tears are falling from my eyes
why did it have to happend
why did it all have to end
I'm a big big girl
in a big big world
It's not a big big thing if you leave me
but I do do feel that
I do do will miss you much
miss you much...
I have your arms around me
It's like fire
but when I open my eyes
you're gone...
I'm a big big girl
in a big big world
It's not a big big thing if you leave me
but I do do feel that
I do do will miss you much
miss you much...
「나는 너 정도는 떠나도 눈 하나 깜짝 안 할 여자야!!
그렇게 이야기 하고 나서,
정말 후회하는, 그 정도 느낌의 곡이랄까요!」
초반 조용한 *스웨디시 풍의
아름다운 멜로디를 바탕으로,
헤어져도 괜찮다는 자신감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중반부 드럼의 강한 비트와 함께
힘 있는 엑센트와 발랄한 음색으로
앞으로 있을 그리움을 솔직히 말하고 있습니다.
마지막, 다시 조용한 멜로디와 함께
떨리는 듯한 음색으로
본인의 감정을 숨기며 마무리합니다.
스웨디시 음악 ;
미국과 영국 출신의 가수들이 전 세계 팝시장을 장악하는 상황에서 영미권 국가의 틈새시장을 노려 스웨덴이나 노르웨이, 덴마크, 독일, 프랑스, 스페인 같은 비영어권 유럽 출신의 가수들이 인기를 얻곤 하는데 그중에서도 스웨덴은 독특한 분위기로 아바(ABBA)나 카디건스(The Cardigans)처럼 세계적으로 유명한 팝가수들을 배출하였고, 일회적인 반짝인기가 아닌 지속적인 음악적 성과를 이루어내 Swedish Music Miracle(스웨덴 음악의 기적)이라 불린다.
그래서 '스웨디시 팝(Swedish Pop)'이란 이름으로 이들을 묶기도 하는데 아름다운 멜로디와 가벼운 리듬이 주된 특징이었다.
1970년대의 아바(ABBA)를 비롯해 그 바통을 이어받은 라쎄 린드(Lasse Lindh), 같은 아티스트들이 스웨디시 팝의 특징을 잘 나타내고 있다. (출처:나무위키)
Essay
곡의 가사는 잊어버리고,
2023년 새해 첫날,
그녀의 발랄하고 귀여운 목소리로
새로운 한 해를 시작합니다.
스웨덴의 아름다운 겨울 풍경을 보러
여행을 가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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