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logue : 냇 킹콜(Nat King Cole)의 L-O-V-E
겨울비가 봄비처럼 내립니다.
외출할 수 있는 기회는 놓쳤지만,
집안에서 차분한 하루를 보내기에 더없이 좋은 날씨였습니다.
음악 관련 글을 올리면서,
아무리 좋아도, 자신 없는 곡이나 뮤지션은 피하고 있었습니다.
그중에 한 뮤지션이, 냇 킹콜(Nat King Cole)입니다.
재즈를 듣다 보면, 이 양반이 안 엮인 부분이 없을 정도여서...
오늘같이 딸과 함께 있는 날,
밝고, 사랑스러운 냇 킹콜(Nat King Cole)의 'L-O-V-E' 낱말 잇기는
비 때문에 외출하지 못하는 마음을 달래주기에 충분했습니다.
Intro : 냇 킹콜(Nat King Cole)
본명은 너새니얼 애덤스 콜스(Nathaniel Adams Coles)로 1919년 미국 앨라배마주 태생입니다.
유년 시절 교회 오르간 연주자였던 어머니로부터 오르간 배우고,
‘냇 콜(Nat Cole)’이라는 예명으로 15살 때 재즈 피아니스트로서 음악 활동을 시작합니다.
1936년 형 에디 콜(Eddie Cole)이 결성한 에디 콜스 솔리드 스윙어스(Eddie Cole's Solid Swingers) 재즈 밴드에서 활동을 시작하며, '허니 허시(Honey Hush)' 등을 발표하며 음반 활동을 시작합니다.
1937년 오스카 무어(Oscar Moore. 기타), 웨슬리 프린스(Wesley Prince. 베이스)와 함께 자신이 이끄는 재즈 밴드 킹 콜 트리오(The King Cole Trio)를 결성합니다.
킹 콜 트리오(King Cole Trio)는 드럼 없이, 피아노, 기타, 베이스로 이뤄진 삼중주단의 효시로 여겨집니다.
이 무렵, 클럽에서 공연 중 금색 종이 왕관을 쓴 것이 계기가 되어 '냇 킹 콜'이라는 지금의 예명을 갖게 되며, [스위트 로레인(Sweet Lorraine)](1940)에서 피아노 연주와 더불어 노래도 부르기 시작합니다.
1949년 [더 킹 콜 트리오, 볼륨 4(The King Cole Trio, Volume 4)] 밴드 활동을 중단하고,
1950년대 부터 솔로 가수로 본격적인 활동을 하기 시잡합니다.
흑인이 진행한 최초의 버라이어티쇼 《더 냇 킹 콜 쇼(The Nat King Cole Show)》를 1956년부터 1957년까지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어느 흑인 가수와는 다르게 특유의 부드러운 중저음으로, 감미로운 사랑의 노래를 부르며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솔로 대표곡으로 <모나리자>, <언포게터블>, <램블링 로즈>, <도즈 레이지 헤이지 크레이지 데이즈 오브 서머>, <엘 오 브이 이>(1964년 미국 빌보드 싱글차트 81위) 등이 있다.
Intro : 'L-O-V-E'
'L-O-V-E'는 미국의 가수 겸 재즈 피아니스트 냇 킹콜이 1965년 발매한 [L-O-V-E]에 수록한 곡입니다.
아름다운 가사 말로 프랭크 시나트라(Frank Sinatra)부터 마이클 부블레(Micheal Buble), 그리고 최근에는 '악동뮤지션'의 이수현까지 수많은 뮤지션들이 커버한 곡입니다.
Lyric : 'L-O-V-E'
L, is for the way you look at me
O, is for the only one I see
V, is very very, extraordinary
E, is even more than anyone that you adore
And love Is all that I can give, to you
Love, is more than just a game, for two
Two, in love can make it
Take my heart, and please don't break it
Love, was made for me and you
사랑은 당신이 나를 바라보는 방법
사랑은 내가 보는 유일한 사람
사랑은 매우 놀랍고,
사랑은 당신이 숭배하는 누구보다 더 내가 사랑하는 것
냇 킹콜의 절도 있는 거 같으면서도
부드럽게 넘어가는 애교 넘치는 음색이
사랑은 참 유치하게, 멋있는 거라고 이야기해 줍니다.
Essay
개인적으로 메모장이나, 업무 일지 등을 M/S사의 원노트를 사용했습니다.
사실 이주를 많이 했네요.
2014년 원노트, 2016년 에버노트로 이주, 다시 2018년 원노트 이주
이제는 원노트에서 노션(Notion)으로 이주할 생각입니다.
이주할 때마다 이슈가 있기는 했지만,
노션(Notion) 새로운 디저털 정리 습관을 알려주었습니다.
그래서, 지난주부터 노션(Notion)을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번 주 구매해 놓은 동영상 강의 무조건 완청 할 생각입니다.
멋진 블로거가 되기 위해 ^^*
'사랑은 봄비처럼, 이별은 겨울비처럼'이라고 했지만,
오늘은 겨울비도 사랑스럽게 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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