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logue : 마이클 브불레(Michael Bublé)의 「All of Me」
어제 비가 왔는데, 왜 미세 먼지가 하늘 가득한지.
이런 날 짜증 나는 일이 다반사이지만,
행복하고 포근한 곡을 들으면서 마음을 달려봅니다.
국민 여동생 김연아가 갈라쇼에서
마이클 브불레(Michael Bublé)의 「All of Me」의
스윙 선율을 타고 공연한 적이 있습니다.
행복하고 포근한 마이클 브불레(Michael Bublé)의 「All of Me」입니다.
Intro : 「All of Me」
「All of Me」는 대표적인 Standard Jazz 곡으로 1931년에 작곡가 게럴드 마크스(Gerald Marks)와 시드니 시몬(Seymour Simons)이 만든 곡입니다.
이 곡은 두 사람의 부탁으로 미망인 배우 벨 베이커(Bell Baker)가 최초로 불렀습니다.
남편을 잃은 지 얼마 안 된 그녀의 가사 속 사랑을 갈망하는 애절함을 잘 표현해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었습니다.
하지만, 그녀의 곡은 녹음되지 않아 남아있지 않고,
최초의 녹음 곡은 같은 해 폴 하이트먼(Paul Whiteman)과 그의 오케스트라가 연주한 곡입니다.
이후, 빌리 홀리데이, 루이 암스트롱, 프랭크 시나트라 등 수많은 재즈 뮤지션들이 커버곡으로 활용하였습니다.
「All of Me」는 보통 스윙 재즈(Swing Jazz) 형태로 연주되어, 높은 음계와 낮은 음계가 균형 있게 사용되어 박자감 있고 역동적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또한, 블루스 느낌의 스타일이 혼용되어, 많은 재즈 연주자들이 즐겨 사용하는 곡 중 하나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리는 마이클 브불레의 버전은 2009년 발매된 앨범 『Crazy Love』에 수록된 곡으로, 원곡의 구성과 멜로디를 유지하면서도, 일부 가사를 추가했습니다.
이전 가사에서 "You took the best, so why not take the rest"라는 구절을 "You took the part that once was my heart, so why not take all of me?"로 바꿔서 추가된 것입니다. 이 가사는 마이클 브불레의 개성적인 보컬과 재즈적인 악기 연주와 잘 어울려 곡의 감성과 매력을 더욱 높였습니다.
마이클 브불레의 버전에서는 전체적으로 원곡에 비해 보다 부드러우면서도 느린 템포로 연주되며, 베이스와 드럼의 리듬 섹션이 곡의 생동감을 이끌어 나갑니다. 여기에, 마이클 브불레의 개성적인 보컬 스타일과 감미로운 선율, 그리고 추가된 가사 등으로 인해 곡의 감성과 매력이 더욱 부각됩니다.
국민 여동생 김연아가 2012년 《All That Skate Summer 2012》 갈라쇼에서 마이클 브불레의 따듯한 선율에 맞추어 공연을 펼치기도 했습니다.
Lyric : 「All of Me」
All of me, why not take all of me?
Can't you see? I'm no good without you
Take my lips, I wanna lose them
Take my arms, I'll never use them
Your goodbyes,
they left me with eyes that cry
How can I
Get along without you?
You took the part that once was my heart
So why not take all of me
Let's go, boys, let's go
(간주)
Your goodbye, left me with eyes that cry
Now I'm lost without you
And now that you took that part
That used to be my heart
All of me, why not take all of me
Can't you see, I'm a mess without you
You took the part that used to be my heart
So why not take all of me?
너와의 이별은 나에게 눈물을 남겼어.
나의 일부인 마음을 가져가 놓고,
왜 날 전부 가져가지는 못하나요?
Intro : 마이클 브불레(Michael Bublé)
마이클 브불레(Michael Bublé)는 캐나다 출신의 가수이자 배우로, 1975년 9월 9일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에서 태어났습니다.
어린 시절 할아버지로부터 Frank Sinatra와 같은 오래된 팝과 재즈음악을 듣게 되면서 음악에 대한 열정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마이클 브불레는 데뷔 이전부터 재즈음악을 중심으로 활동해 왔습니다.
1996년 21살 때 셀린디온, 휘트니 휴스턴 등 유명 뮤지션들의 음악을 작곡한 프로듀서 겸 작곡가인 데이빗 포스터(David Foster)와 만나게 되면서 음악계에 발을 들이고, 2003년 데뷔앨범 『Michael Bublé』을 발매하면서 대중적인 인기를 얻었습니다.
특히 Standard Jazz곡들을 다시 해석한 'Feeling Good'과 'Sway' 등의 곡은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마이클 브불레는 지금까지 10개의 정규 앨범과 여러 공연에서 활약하며, 캐나다에서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널리 사랑받고 있습니다.
그의 곡들은 Old Pop과 Jazz의 멋과 깊이를 유지하면서도 현대적인 감성을 더해, 그만의 색다른 무대 언어와 화려한 무대 매너로 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Essay
어제 쓴 글이 왜 없어졌지?
ㅠ.ㅠ
다시 쓸려니 너무 건성으로 쓰게...
다 미세먼지와 황사 때문이야...!!!
사실은 술 때문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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