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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ruary Song, 2월 영혼을 울리는 따뜻한 바리톤 조쉬 그로반

by 아랑맴 2023. 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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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logue : 조쉬 그로반(Josh Groban)의 'February Song'

2023년 계묘년 새해 맞이로 부산을 떨던 게 벌써 한 달이 지났습니다.

2월은 봄의 길목의 새로운 설레임과 1월에 다짐했던 계획을 다시 검토하는 달이 되어야겠습니다.

 

2023년 2월, 조쉬 그로반(Josh Groban)의 2월의 노래'February Song'을 꺼내봅니다.


Intro : Josh Groban

1981년 미국태생의 싱어송라이터 겸 배우입니다. 영국 BBC 매거진 세계 5대 팝페라 아티스트로 선정되기도 한 그는
깊고 따뜻한 바리톤 음색이 매력적입니다.

 

타고난 감성과 보컬로 17세라는 어린 나이에 세계적인 거장 프로듀서 데이비드 포스터(David Foster) 눈에 띄게 됩니다.

마이클 잭슨, 머라이어 캐리, 휘트니 휴스턴 등 세계적인 팝 스타들을 이끈 데이비드 포스터의 지원으로, 1999년 제42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팝페라 스타 안드레아 보첼리(Andrea Bocelli)를 대신해 리허설에 올라 셀린 디온과의 완벽한 호흡으로 깊은 첫인상을 남기며 스타덤에 오르게 됩니다.

셀프 타이틀 앨범 [Josh Groban]Josh Groban의 [Closer] 앨범Josh Groban의 'February Song' 싱글 자켓
데뷔 앨범 [Josh Groban]와 2집 [Closer] 앨범, 그리고 'February Song' 싱글 자켓

2001년, 셀프 타이틀 앨범 [Josh Groban]을 발매한 조쉬 그로반은 특유의 보컬과 감수성으로 대중과 평단의 극찬을 받습니다. 이탈리아 가곡 ‘Gira con me’, 영화 <씨네마 천국>의 ‘Love theme’ 등 팝과 오페라의 경계를 넘나드는 다양한 장르로 빌보드 앨범 차트 8위에 오르며, 리처드 막스(Richard Marx)와 작업한 ‘To where you are’는 빌보드 핫 컨템퍼러리 차트 정상을 차지하며 합니다.

 

뒤이어 2003년 8월에 발매한 2집 [Closer]에는 그룹 시크릿 가든(Secret Garden)의 커버곡 ‘You raise me up’으로 폭발적인 사랑을 받으며, 2003년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 No.1 클래시컬 크로스오버와 아티스트 부문에서 2관왕을 차지합니다.

사라 브라이트만(Sarah Brightman), 안드레아 보첼리(Andrea Boccili), 일 디보(Il Dibo), 임형주와 함께 세계5대 팝페라 가수로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그 외, 2003년과 2008 뮤지컬 <*체스>에서 아나톨리를 연기

2017 브로드웨이 데뷔를 <*그레이트 코멧>에서 피에르 베주호프 역을 맡기도 합니다.

2023 3월부터 뮤지컬 <*스위니 토드>의 스위니 토드 역으로 뮤지컬에 복귀합니다.

위 포스터는 조쉬 그로반(Josh Groban)이 참여한 포스터는 아닙니다.(참고용)

2019년 3월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내한 콘서트를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조쉬 그로반 내한공연 홍보 포스터
2019년 조쉬 그로반 내한공연 홍보 포스터


Intro : 'February Song'

조쉬 그로반(Josh Groban)의 2006년 9월 발매 앨범 [Awake]에 수록된 곡입니다.

조쉬 그로반의 로맨틱한 감성을 바탕으로, 파워풀하면서 안정적인 보컬이 매력적인 곡입니다.


Lyric : 'February Song'

Where has that old friend gone

Lost in a February song

Tell him it won't be long

'Til he opens his eyes, opens his eyes

 

Where is that simple day

Before colors broke into shades

And how did I ever fade

Into this life, into this life

 

And I never want to let you down

Forgive me if I slip away

Sometimes it's hard to find my ground

'Cause I keep on falling as I try to get away

From this crazy world

 

- 간  주 -

 

And I never want to let you down

Forgive me if I slip away

When all that I've known is lost and found

I promise you I, I'll come back to you one day

 

Where has that old friend gone

Lost in a February song

Tell him it won't be long

'Til he opens his eyes

Opens his eyes


Essay

고대 로마에서는 매년 2월 15일 풍요의 신인 루페르쿠스(Lupercus)를 숭배하며 몸과 마음을 정화하고, 죄를 씻는 의식을 치렀고, 이를 유래로 '정화하는, 죄를 씻는'이라는 뜻의 라틴어 'Februs'가 어원이 된 2월의 명칭 'February'가 생겼다고 합니다.

 

새로운 생명의 시작을 알리는 봄을 맞기 전에 몸과 마음을 정결히 하고, 반성하는 시간을 가졌다는 뜻일 것입니다.

 

2월은 1월의 흥분을 가라앉히고, 신중한 반성과 계획을 세우는 시간을 보내야겠습니다.

 

*뮤지컬 체스 : 팀 라이스가 작사하고 ABBA의 베니 안데르손, 비에른 울베우스가 작곡한 1986년작 뮤지컬로, 냉전 시대 미국/소련의 갈등을 체스 기전에 담은 뮤지컬. 세기의 매치로 불리며 지금까지도 회자되는 바비 피셔와 보리스 스파스키의 1972년 체스 챔피언십에서 모티브를 따왔다. 작품에 등장하는 주요 남성 캐릭터는 미국과 소련을 대표하는 최고의 체스 기사다. 팀 라이스가 앤드루 로이드 웨버와의 협력관계를 포기하면서까지 매달린 일생의 작품이며 팀 라이스 본인도 가장 좋아하는 작품으로 에비타와 함께 꼽는 작품이지만, 아이러니하게도 팀 라이스의 커리어를 뒤흔든 작품이 되고 말았다. 
*뮤지컬 그레이트 코멧 : 작곡가 겸 극작가 데이브 말로이가 연출가 레이첼 챠브킨과 함께 만든 성스루(sung-through) 뮤지컬이다. 데이브 말로이는 러시아의 대문호 레프 톨스토이의 장편소설 <전쟁과 평화>중, 제2권 5장에 해당하는 70페이지 분량에서 영감을 얻어 이 뮤지컬을 만들었다. <전쟁과 평화>는 1,200페이지를 넘어가는 대작이며, 뮤지컬의 내용은 70페이지 분량이기 때문에 극히 일부의 스토리만이 나온다.
'일렉트로 팝 오페라'이란 수식어가 말해주듯 일렉트로닉, 클래식에 힙합과 록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이루어진 27곡의 뮤지컬 넘버들이 160분 동안 이어진다.
*뮤지컬 스위니 토드: 도시전설 스위니 토드를 바탕으로 한 극작가 크리스토퍼 본드의 연극을 각색한 미국의 뮤지컬. 1979년 브로드웨이에서 초연했으며 스티븐 손드하임이 작사, 작곡하고 휴 휠러가 극본을 썼다. 관람 등급은 전체적으로 성인용이다. 원작연극과 본작의 줄거리는 원형이 되는 도시전설과 알렉산드르 뒤마의 소설 <몽테크리스토 백작> 모티브를 결합하여 스위니 토드에 대한 동정을 유도하고 그의 범행에 동기를 부여한다.  그래도 암울한 연극의 줄거리에 암울함과 정신줄 놓음을 사발로 끼얹었다. 스티븐 손드하임과 연출가 해롤드 프린스 콤비의 특징인 블랙 유머와 반사회적 정서가 극대화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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