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logue : 일렉트릭 라이트 오케스트라(ELO)의 'Mr.Blue Sky'
밝은 햇살의 아침을 기대했던 일요일 아침이지만, 하루 종일 구름이 먹어버려, 햇살을 담은 파란 하늘을 기대할 수 없었습니다.
비록, 신나는 파란 하늘을 볼 수는 없지만, 신나는 곡으로 소중한 일요일을 보상받아야겠습니다.
특이하지만, 재미있고 몸을 흔들어 볼 수 있는 일렉트릭 라이트 오케스트라의 'Mr. Blue Sky'를 꺼내봅니다.
Intro : 일렉트릭 라이트 오케스트라(Electric Light Orchestra ; ELO)
1970년 ~ 1999년에 활동한 영국 버밍엄 출신으로 약칭 "ELO"라고 불리는 밴드입니다.
밴드 이름은 전자악기를 의미하는 일렉트릭 라이트(Electric Light)와 가벼운 오케스트라(Light Orchestra)의 합성어로 지어졌습니다. 그래서, 초창기 그룹 로고도 제너럴 일렉트릭사의 로고에 영감을 받아 만들었다고 합니다.
ELO 밴드의 로고는 유나이티드 아티스트 레코드사(United Artists Records)에 있던 존 케헤가 제너럴 일렉트릭사의 로고에서 영감을 얻어서 디자인하였다.
이후, 1976년 존 코시가 디자인한 공식 밴드로고는 1946년 벌리처 주크박스 모델 4008 스피커를 본떠 만들어졌다.1976년 앨범인 'A New World Record'에서 처음 선보였고, 1977년 대표작 'Out Of The Blue"에서는 로고가 마치 커다란 우주정거장 형태처럼 변형되었고, 오랫동안 밴드와 밀접한 이미지를 갖게 되었다. 1979년 'Discovery' 앨범에서는 로고가 작고 빛나는 아티팩트로 나와 보물상자 위에 올려져있는 것으로 표현되었다. 드러머 '베브 베반'은 종종 로고를 그의 드럼 킷에 보이도록 놓기도 했다고 한다.(출처:나무위키)
*프로그레시브 록 (progressive rock) 장르에 속하는 밴드로, 클래식과 록의 결합이 이질적이지만, 전자악기를 이용한 댄서블 하면서 듣기 편한 락을 연주하는 오케스트라라는 느낌으로 전혀 거부감 없는 곡들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런 이유로 2017년 로큰롤 명예의 전당에 헌액 되는 영예를 얻기도 했습니다.
대표곡으로 'Mr. Blue Sky'를 비롯하여 'Midnight Blue', 'Don't Bring Me Down', 'Last Train to London' 등이 있습니다.
프로그레시브 록 (progressive rock)은 1960년대에 발생하여 1970년대에 인기를 얻어 현재까지도 계속되고 있는 장르이다. 프로그레시브 록 음악은 기존 대중음악의 한계를 벗어나 "진보"(progressive) 한 형태를 띠고 있다.
"프로그레시브 록"이라는 용어는 "아트 록", "클래식 록", "심포니 록"등과 혼용되어 쓰이기도 한다. 역사적으로 "아트 록"은 최소한 두 가지 종류의 록 음악에 사용되었는데 첫 번째는 프로그래시브 록이며 두 번째는 사이키델리아와 히피의 반체제 문화를 거부하고 모더니즘과 아방가르드적 접근을 시도한 이들이다.
이 둘은 대부분 영국 중심으로 록 음악을 새로운 예술의 경지로 끌어올리려는 시도를 했다는 데서 유사성을 갖는데 이 중에서 아트 록은 좀 더 실험적이고 아방가르드의 영향을 많이 받은 쪽을 일컫는다.
1990년대에 들어서면서 프로그레시브 록은 "프록"이란 약칭으로 불리게 되었고 이후 유명했던 1970년대의 밴드들을 넘어서서 일종의 넓은 범위의 형용사로 자리 잡았다.
곡의 길이가 일반적인 음악에 비해 상당히 길며, 20분이 넘는 곡도 많이 있다. 또한 곡이 상당히 길기 때문에, 한 곡이 여러 부분으로 나뉘어 있는 경우도 있다. 또한 앨범전체가 하나의 테마 안에서 만들어지는 경우도 있다. (출처 : 위키)
Intro : 'Mr.Blue Sky'
ELO가 1977년 10월에 발매한 앨범 [Out of the Blue]에 수록된 곡으로, 국내에서 삼성 스마트 TV광고와 2017년 개봉한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2> Opening 장면에서 귀여운 그루트가 혼자 춤을 출 때 흘러나오는 곡입니다.
경쾌한 박자,
중간중간 신디사이저와 같은 전자 악기의 간주, 오페라 합창단 같은 Feat가 함께 어우러져 몸과 마음의 흥을 잔뜩 끌어올렸다면,
Closing 부분 클래식 같은 분위기로의 급 반전은 흥을 깨지 않으면서도 리듬에 맡겼던 몸을 Landing 시켜줍니다.
그룹 퀸(Queen)의 '보헤미안 랩소디(Bohemian Rhapsody)'가 연상되기도 합니다.
Lyric : 'Mr.Blue Sky'
Sun is shinin' in the sky
There ain't a cloud in sight
It's stopped rainin' everybody's in the play
And don't you know
It's a beautiful new day, hey hey
Runnin' down the avenue
See how the sun shines brightly in the city
On the streets where once was pity
Mr. Blue Sky is living here today, hey hey
Mr. Blue Sky please tell us why
You had to hide away for so long (so long)
Where did we go wrong?
Mr. Blue Sky please tell us why
You had to hide away for so long (so long)
Where did we go wrong?
- 간주 -
Hey you with the pretty face
Welcome to the human race
A celebration, Mr. Blue Sky's up there waitin’
And today is the day we've waited for
Oh Mr. Blue Sky please tell us why
You had to hide away for so long (so long)
Where did we go wrong?
Hey there Mr. Blue
We're so pleased to be with you
Look around see what you do
Everybody smiles at you
Hey there Mr. Blue
We're so pleased to be with you
Look around see what you do
Everybody smiles at you
- 간주 -
Mr. Blue, you did it right
But soon comes
Mr. Night creepin' over
Now his hand is on your shoulder
Never mind I'll remember you this
I'll remember you this way
Mr. Blue Sky please tell us why
You had to hide away for so long (so long)
Where did we go wrong?
Hey there Mr. Blue (sky)
We're so pleased to be with you (sky)
Look around see what you do (blue)
Everybody smiles at you
Blue Sky는 푸른 하늘, 외계인, 아니면 하느님!
서양에서는 Blue가 우울한 느낌으로 쓰이지만,
이곡의 Blue는 그런 뜻은 아닌거 같습니다.
희망 또는 생각하지 못한 기상천외한 일들을 바라는 느낌으로
이 곡을 들어보는게 좋을 뜻합니다.
Essay
에세이 부분을 쓰지 못한 채 친구를 만나고 들어오니, 해가 저물었습니다.
다음 주는 구정 연휴가 반갑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창밖으로 희끗희끗 싸라기 눈이 내리는 걸 보니, 내일은 엄청 추울 거 같습니다.
너무 늦은 저녁이지만, 새로운 한 주를 기대하면서, 재청해봅니다.
P.S : 마이클 볼튼 형 공연 잘 끝냈나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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