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 속에서, 존 박의 비 내리는 날의 음색

Prologue : 존 박의 '빗 속에서'

어느 날 문득 애창곡이 되어버린 노래.

R&B, Jazz 어떤 선율로 설명해도 좋다.

비 만 내린다면 무조건 틀어주는 노래.

 

옛사랑과 좋은 추억이든 나쁜 추억이든

비 내리는 날 함께 했던 추억이 있다면,

이 곡 만큼이나 잘 설명해 줄 곡이 있을까 싶습니다.

 

존 박(John Park)의 '빗 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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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 :  '빗 속에서'

슈퍼스타K2 속 존 박의 '빗 속에서'

최초 1985년 11월에 발매된 이문세 3집 〈난 아직 모르잖아요〉에 수록되었던 곡입니다.

 

당시 이문세의 3집 앨범은 이영훈, 유재하, 이정선 등이 참여한 앨범으로, 가요계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역할을 하였습니다.

비 오는 날 반드시 챙겨 듣는 '빗 속에서'를 포함해,

지금은 고인이 된 이영훈표 발라드 '난 아직 모르잖아요', '휘파람', '소녀' , 그대와 영원히' 등이 지금까지도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이문세 3집 〈난 아직 모르잖아요〉, 이문세, 작곡가 이영훈

오늘 소개해드릴 커버곡은

2010년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슈퍼스타 K2에서

존박이 커버하였던 버전입니다.

슈퍼스타K2

리듬&블루스의 진수를 보여주는 존 박의 음색은

당시 큰 화재를 이끌었고, 결국 슈퍼스타K2의 준우승을 차지하게 됩니다.

 

이 곡은 그의 감성을 잘 표현해주는 곡 중 하나로, 원곡을 뛰어넘는 느낌으로.

오늘처럼 비오는 날. 찾아 듣게 만드는 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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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yric : '빗 속에서'

비 내리는 거리에서
그대 모습 생각해
이룰 수 없었던 그대와
나의 사랑을 가슴 깊이 생각하네

 

온종일 비 맞으며
그대 모습 생각해
떠나야 했나요 나의 마음 이렇게
빗속에 남겨두고

 

흐르는 눈물 누가 닦아주나요
흐르는 뜨거운 눈물
오가는 저 많은 사람들
누가 내 곁에 와줄까요

 

비 내리는 거리에서
그대 모습 생각해
이룰 수 없었던 그대와
나의 사랑을 가슴 깊이 생각하네

 

흐르는 눈물 누가 닦아주나요
흐르는 뜨거운 눈물
오가는 저 많은 사람들
누가 내 곁에 와줄까요

 

비 내리는 거리에서
그대 모습 생각해
이룰 수 없었던 그대와
나의 사랑을 가슴 깊이 생각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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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 : 존 박(John Park)

존박(John Andrew Park)은 한국계 미국인 가수로, 1988년 9월 13일에 태어났습니다.

*군대 안갔다 와도 됨. 부럽다.

그는 '아메리칸 아이돌' 시즌 9의 준결승에 진출하였으며, 20위를 차지하며 알려지기 시작.

M.net에서 주최한 한국의 노래 경연 프로그램 '슈퍼스타 K2'의 준우승자로, 현재 그는 Music Farm Entertainment와 계약을 맺고 활동하고 있습니다.

존 박 비주얼

존 박(John Park)의 음악적 특색은

정말 매력적인 저음과 음색을 가지고 있고, R&B 스타일의 기교와 소울을 잘 사용하는 가수이지만, 좁은 음역대 때문에 다양한 장르를 소화할 수 없는 부분이 아쉬운 뮤지션입니다.

존 박(John Park) 정규 앨범은 

2013년 발매한 〈Inner Child〉와 2021년 EP 〈OutBox〉가 있습니다.

정규앨범 〈Inner Child〉 와 〈OutBo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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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say

기나긴 장마의 시작.

 

한번쯤 우연히 스치고 싶은 옛 인연을

빗속에서 상상하며,

 

"행여나 행운이 올까?"

 

피식 미소를 띠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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