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logue : 안토니오 카를로스 호빔(Antonio Carlos Jobim)의 'Wave'
브라질 앞바다의 물결 같은
연주 곡이라고 표현해보고 싶은 곡입니다.
보사노바의 리듬이 섬세한 피아노 연주에 맞추어
태평양 연안의 열정적이면서,
서정적인 율동이 느껴지는 곡입니다.
Intro : 'Wave'
안토니오 카를로스 호빔(Antonio Carlos Jobim)의 'Wave'는 브라질 음악의 아름다움과 감수성을 세계에 알린 대표적인 곡 중 하나입니다.
이 곡은 1967년에 발매된 동명의 앨범 「Wave」에 수록되어 있으며, 보사 노바(Bossa Nova) 음악의 전형적인 스타일을 보여줍니다.
'Wave'는 부드러운 리듬과 몽환적인 멜로디가 어우러져, 브라질의 열정적인 문화와 아름다운 자연을 연상케 합니다.
호빔의 섬세한 피아노 연주와 뛰어난 작곡 능력은 이 곡을 통해 빛을 발하며, 이 곡은 국제적으로 인기를 얻으며 보사 노바 음악의 매력을 세계에 전파하는 데 기여했습니다.
이 곡은 브라질 음악의 전통적인 요소와 현대적인 재즈의 스타일이 어우러진 작품으로, 간결하면서도 감각적인 멜로디는 시대를 뛰어넘는 사랑으로 다양한 연주자와 가수들에 의해 다양한 버전으로 커버되기도 했습니다.
대표적인 Cover 버전으로는
1. 오스카 피터슨(Oscar Peterson)의 1969년 발매된 앨범 「Motions & Emotions」 수록된 곡으로, 재즈 피아니스트 인 오스카의 뛰어난 피아노 연주 능력이 돋보이는 버전입니다.
2. 아마드 자말(Ahmad Jamal)의 1970년 발매된 앨범 「The Awakening」에 수록된 곡으로, Ahmad Jamal Trio의 감각적인 해석으로, 원곡의 부드럽고 몽환적인 느낌을 잘 살려낸 버전이 있습니다.
3. 프랭크 시나트라(Frank Sinatra)와 조빔이 1971년 발매 앨범 「Sinatra&Company」에 담은 곡으로, 두 뮤지션의 독특한 해석으로, 시나트라의 부드러운 보컬과 호빔의 감각적 연주가 결합된 버전이 있습니다.
안토니오 카를로스 호빔의 'Wave'는 브라질 삼바의 리드미컬한 선율과 재즈가 조합된 보사 노바(Bosa Nova)의 진수를 느끼기에 가장 적합한 곡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Intro : 안토니오 카를로스 호빔(Antonio Carlos Jobim)
안토니오 카를로스 호빔(Antonio Carlos Jobim, 1927-1994)은 브라질의 유명한 작곡가 및 뮤지션이며, 보사 노바(Bossa Nova) 음악 장르의 중심인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1960년대 초반, 그는 미국과의 협업을 통해 보사 노바를 세계에 알렸으며, 그의 첫 앨범 「The Composer of Desafinado, Plays」(1963)는 보사 노바의 성공을 이끌었습니다. 이 앨범은 안토니오 카를로스 호빔의 첫 앨범으로, 클라우스 오거만(Claus Ogerman)이 편곡한 12개의 인스트루멘탈 트랙이 포함되어 있으며, 대부분의 곡들은 재즈 스탠더드가 되었습니다.
대표 곡으로는 ‘The Girl From Ipanema', 'Amor Em Paz (Once I Loved)', 'Agua De Beber'k 가 있습니다.
1965년 발매한 「The Wonderful World of Antonio Carlos Jobim」 앨범은 호빔의 미국 시장을 위한 두 번째 LP로, 호빔이 직접 노래를 부르며, 편곡과 지휘는 넬슨 릿들(Nelson Riddle)이 맡았습니다. 이 앨범은 순수한 팝 앨범으로, 전작과는 다르게 호빔이 직접 노래를 부른 것이 특징으로, 'She's a Carioca', 'Agua de Beber', 'Surfboard' 와 같은 명곡이 수록되었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리는 곡과 동명의 앨범 「Wave」는 1967년 발매를 통해 브라질 음악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전파했습니다.
호빔의 다섯 번째 스튜디오 앨범으로, 대부분의 미국 뮤지션들과 함께 녹음되었으며, 'Wave'와 'Triste'와 같은 곡이 소개되었습니다.
안토니오 카를로스 호빔(Antonio Carlos Jobim )은 이처럼,
보사 노바뿐만 아니라, 재즈에 있어서도 엄청난 의미를 지닌 뮤지션입니다.
Essay
잔잔하면서 리드미컬한 기타의 선율...
피아노가 멜로디와 하모니를 리드하면서,
중간중간 통통 튀는 플루트와 프렌치 호른이
곡의 부드러움과 깊이를 더해주고 있습니다.
너무나 아름답게 잘 조화되고 있습니다.
사람들도 이 처럼 잘 조화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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