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uet, 겨울 밤 따뜻한 초를 켜 놓고 듣고 싶은, 레이철 야마가타의 음색
Prologue 성탄절이 다가옵니다. 아쉽게도 일요일이어서, 먼가 아쉬운 부분이 있었는데요, 여당에서 정부에 대체공휴일을 제안했다고 합니다. 정부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하네요. 어찌 될지 모르겠으나, 연말연시, 성탄절은 즐거워야 하니까! 오늘은 송년회가 있어서, 술을 한잔하고 있습니다. 즐겁게 한해 있었던 일들을 이야기하였습니다. 연말/크리스마스 모임, 좋은 사람들과 즐거웠던 만큼, 더불어, 춥고 힘든 시기에 외롭게 성탄절을 보내시는 분이 없는지, 안부인사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 같은 자리 분위기가 무르익으면, 같은 자리에 앉은 사람에게 '넌, 참 목소리가 따뜻하다'는 칭찬의 소리를 합니다. 그 사람의 목소리를 듣고만 있어도, 마음이 안정되고, 내 마음을 다 보여주고 싶은 그런 목소리. 진..
2022. 12. 21.
I.O.U, 드라마 애인, '내로남불' 시대를 예언했다.
Prologue 내로남불이 무슨 뜻일까요? 뉴스, 언론, 여기저기서 정치인들이 즐겨 사용하는 단어입니다. 4자 성어인 줄 정확한 뜻이 궁금해서 검색해봤습니다.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의 축약어였습니다. ('아시타비(我是他非)' ; 나는 옳고, 타인은 틀리다.) 정치인들 정말 싫습니다. 호주에 잠시 머문 적이 있었습니다. 당시, 호주로 향하는 저에게 공항에서 친구가 사준 드라마 의 OST가 담겨 있던 카세트테이프(Cassette Tape)였습니다. (집안 어딘가 있을 텐데, 플레이어(Player)가 없어서 찾지 않고 있습니다.) 당시는 사회적으로, 이혼이나 불륜은 매우 불편한 소재였습니다. 지금은 위헌 판결로 사라진 "간통죄"라는 것이 있었으니까요! 그런 시대에, 유동근 & 황신혜의 은 불륜..
2022. 12. 18.
Snow, 레드 핫 칠리 페퍼스(Red Hot Chili Peppers)가 말하는 <데스노트>의 철학
Prologue 불타는 금요일입니다. 늦은 시간에, 선배가 전화가 와서 안부를 물었습니다. 거의 일 년 만의 통화였습니다. 지금 대전으로 발령 나셔서, 가족과 떨어져 지내신다고 합니다. 주말인데 올라오시지도 못하고, 혼자서 쓸쓸히 소주 한잔 하시다가 문득 생각이 나셨다고 하네요! "형님, 죄송해서 전화를 못 드렸어요!" 저를 위해 많은 신경을 써주셨는데, 제가 기대에 미치지 못해 죄송스러운 맘이 가득합니다. 50대가 넘어가면서, 스스로 인간관계에 대한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결국, 내가 서있는 곳이 어떤 곳이냐가 주위 관계에 대한 깊이를 결정하고 있는 것이 아닌지? 잘 못된 생각이지만, 이런 이기적인 생각과 변명을 하게 됩니다. 을씨년스러운 달을 보며, 주위 관계를 생각하며, 레드 핫 칠리 페퍼스(R..
2022. 12.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