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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am a Fool to want you, 빌리 홀리데이의 고단한 삶의 목소리, 아름다운 사랑의 노래 Prologue : 빌리 홀리데이(Billie Holiday)의 'I am a Fool to want you' 재즈라는 음악을 처음 접하게 된 이유가 전, 빌리 홀리데이(Billie Holiday)였습니다. 그냥, "와~~ 뭐지!"였습니다. 재즈를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보컬리스트! 정말 촌스러운 목소리지만, 노래 속의 음성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게 하는 힘이 느껴졌습니다. 마음이 지치고 힘든 사람들에게, 빠르고 경쾌한 곡만이 위안이 될 줄 알았는데. 빌리 홀리데이의 곡은 그렇지 않으면서, 마음의 위안을 주는 곡이라 생각됩니다. Intro : 빌리 홀리데이(Billie Holiday) 그녀를 다룬 영화가 두 편이 있습니다. 1972년 다이애나 로스(Diana Ross) 주연의 와 2021년 안드라 .. 2022. 12. 26.
Christmas, 2023 토끼띠를 맞는 조지 윈스턴의 은은한 피아노 캐롤 Prologue : 조지 윈스턴(George Winston) 'Christmas' 오후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내기 위해, 가족과 간단히 브런치 카페에 들러 식사를 했습니다. 사실, 아침과 비슷한 메뉴여서 맛나게 먹었다는 생각은 들지는 않지만, 잔잔한 피아노 캐롤과 함께여서 크리스마스 이벤트 점수를 따는 데는 성공하였습니다. 2022년은 호랑이의 해, 임인년(壬寅年)에서 2023년은 토끼의 해, 계묘년(癸卯年)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카페에서 연주되었던 곡은 아니지만, 토끼의 해를 기다리면서, 2022년 크리스마스를 조지 윈스턴(George Winston)의 피아노 선율로 해석한, 벨벳 토끼 (1984) 앨범의 'Christmas'(Instrumental)로 가족과 함께 합니다. Intro : ‘벨벳 토끼’는.. 2022. 12. 25.
Java Jiva, 달콤한 브런치와 커피 향기를 귀로 맡다. Prologue : Java Jiva 주말이면, 항상 11시경에 브런치(아점)를 먹습니다. 와이프가 다양한 브런치를 준비해 주는데요. 사실 빵조각과 계란프라이, 메쉬포테이토, 치즈, 샐러드보다는 입안에 가득한 숙취를 날려줄, 따뜻한 콩나물국이나, 북엇국 대신 나오는 그날의 따뜻한 모닝커피가 최고입니다. 이 평화로운 크리스마스 주말 아침, 모닝커피와 함께하는 아카펠라(A cappella)그룹 맨해튼 트랜스퍼(The Manhattan Transfer)의 'Java Jiva' 예전 모 커피 광고에도 나와서 익숙한 곡입니다. 듣고 있으면, 귀로 마시는 '커피 향기"가 오히려 미각과 후각을 더욱더 자극해 숙취를 날려줍니다. Intro : 맨해튼 트랜스퍼 (The Manhattan Transfer) 1969년 뉴욕.. 2022. 12. 25.
회상(December), 겨울이면 생각나는 그 남자의 따뜻한 미성! Prologue : '회상 (December)' 겨울, 크리스마스가 오면 얼마 전까지만 해도 길거리에 풍성한 크리스마스 캐럴들이 넘쳐났었는데, 너무 조용한 길거리가 이젠 익숙해졌습니다. 그래도, 이 겨울 크리스마스가 오면 항상 들어줘야 하는 음악이 있습니다. 웸(Wham)의 'Last Christmas' 머라이어 캐리(Mariah Carey)의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 그리고, 우리나라 남성 듀오 터보(Tubo)의 '회상' 크리스마스이브 아침 TV '런닝맨' 재방송을 보면서, 김종국씨의 노래를 바로 틀었습니다. 딸의 최신곡 주문에도 불구하고, 아빠의 자존심으로 끝까지 틀어서 들었습니다. 그의 미성은 1997년 추운 겨울, 어느 술집에서 '회상(December)'을 같.. 2022. 12. 24.
Love letters, 무게감 있는 음색에 추위를 녹이는 케티 레스터 (ketty Lester) Prologue 오늘은, 손님을 기다리는 카페에서 창 밖의 차가운 풍경을 보며, 문자로 동선을 확인하다가, 문득, 편지 쓰던 생각이 들었습니다. 먼 옛날, 전화로 이야기 힘든 안부와 사랑 등의 마음을 펜을 들고 한자씩 써서 종이를 가득 채우고, 우표를 붙여서 보냈던 기억이 났습니다. 그리고, 카카오 뮤직에 묶여있던 케티 레스터(ketty Lester)의 호소력 있는 중저음의 'Love Letters'라는 곡을 꺼내 들어 봅니다. Intro : 케티 레스터(ketty Lester) 케티 레스터(Ketty Lester)는 1934년 미국 출신으로, 1961년 히트 싱글 'Love Letters'로 잘 알려진 미국 가수이자, 여배우입니다. (Little House on the Prairie) 이란 (알만한 분.. 2022. 12. 23.
Good Bye Romance, 오늘은 친구 같은 와이프가 필요할때다. Prologue 어제 내린 눈이 다 녹기도 전에, 날씨가 급 추워졌습니다. 고개를 아래로 내리고 넘어질까 봐 꽁꽁 얼어붙은 노면을 보다가도, 젊은 연인들이 꼭 팔짱을 끼고 걸어가는 모습이 미끄러워 넘어질까 걱정도 되고, 부럽기도 합니다. '솔로' 관련 프로그램이 난무하고, 이라는 프로그램까지 많은 사람들에게 관심받고 있는 지금, 저 연인들의 사랑은 오래도록 진실로 다가가길 바랍니다. 2006년 늦은 밤 TV앞에서 그 당시 젊은 저에게 너무나도 공감되었던 드라마가 있었습니다. 당시, 젊은이들의 연애백서 같은 프로그램이었습니다. MBC 성인 시트콤 였습니다. 이야기도 이야기지만, 당시 MP3 Player에 일주일에 한 번씩 곡을 새로 담게 해 준 프로그램이기도 했습니다. 그중 리사 롭(Lisa Loeb)의 .. 2022. 12. 22.
I will wait for you, 카페에서 에스프레소와 듣는 청아하고 아름다운 목소리 Prologue 부산 손님을 기다리면서, 어느 카페에서 오랜만에 에스프레소를 주문하였습니다. 눈이 온 후라 길이 질척하지만, 공원에 하얗게 쌓인 눈을 창밖으로 보면서 잠시 여유로운 시간을 가져 봤습니다. 누군가를 기다린다는 것은 정말 설레이면서도 지루한 일입니다. 카페에서 진한 에스프레소를 반모금 입에 머금고, 조용한 음악과 함께 창밖을 보며 명상할 여유가 없다면 더더욱 그럴 것입니다. 오늘 명상과 여유를 도와준 곡은 니키 패롯(Nicki Parrott)의 'I will wait for you'입니다. 누군가를 기다린다면, 그녀의 청아한 목소리에 잠시 동안 지루한 시간을 빼앗겨 보세요! Intro : 니키 패롯(Nicki Parrott) 1950년 호주 뉴캐슬 출신인 그녀는, 원래 플루트와 피아노로 시작.. 2022. 1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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