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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 Champagne, 맨해튼 트랜스퍼의 발렌타인 데이 이브 선물

by 아랑맴 2023. 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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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logue : 맨해튼 트랜스퍼(Manhattan Transfer)의 'Blue Champagne'

봄비가 한번 더 올 듯 날씨가 꾸질꾸질하지만, 내일 밸런타인데이 기다리는 마음으로 상큼한 곡을 찾아봤습니다.

 

앞서 소개해드렸었던 그룹 맨해튼 트랜스퍼(the Manhattan Transfer)의 'Blue Champagne'입니다.


Intro : 'Blue Champagne'

앞에 소개해드렸던, 'Java Jiva'와 같이 1975년 정규앨범 「The Manhattan Transfer」의 수록곡입니다.

 

Lyric : 'Blue Champagne'  

3 AM

Nowhere else to go

It's 3 AM and I miss you so

Couples are departing soon they'll all be gone

Now another day is starting

Still I linger on with

 

Blue Champagne

Purple shadows and blue champagne

With the echoes that still remain

I keep a blue rendezvous

 

Bubbles rise

Like a fountain before my eyes

And they suddenly crystallize

To form a vision of you

 

All the plans we started, all the songs we sang

Each little dream we knew

They seem to overtake me

Like a boomerang

Blue is the sparkle, gone is the tang

 

Each old refrain

Keeps returning, as I remain

With the memory and blue champagne

To toast the dream that was you

I'm bluer than blue champagne

 

곡의 가사를 의역하지면,

 

마지막 소절의 "I'm bluer than blue champagne" (나는 블루 샴페인보다 더 우울하다)은,

 

Blue Champagne이 특정 브랜드나 상품보다는 주인공이 새벽 3시에 숙취가 남은 상태로 깨어나서,

 

한밤에 있었던 실수 섞인 사랑과 지금은 떠난(One Night Stand) 사람의 공허감을 달래는 마음을 표현한 거 같습니다.

 

술 마시면서 밤새우지 말란 말이죠! ^^*


Intro : 맨해튼 트랜스퍼(Manhattan Transfer)

1969년 뉴욕에서 진 피스틸리(Gene Pistilli), 팀 하우저(Tim Hauser), 에린 디킨즈(Erin Dickins), 마티 넬슨(Marty Nelson), 팻 로살리아(Pat Rosalia)로 최초 결성되었습니다.

the Manhattan Transferthe Manhattan Transfer
그룹 맨해튼 트랜스퍼

하지만, 1972년 팀 하우저(Tim Hauser) 주축으로 렐 마세(Laurel Masse), 재니스 시겔(Janis Siegel), 알란 폴(Alan Paul) 재 구성된 현재의 혼성 4인조 아카펠라 그룹 맨해튼 트랜스퍼(Manhattan Transfer)를 구축합니다.

 

1975년 사실상의 데뷔 앨범 [The Manhattan Transfer] 발표, 'Java Jive'가 수록된 [Operator]를 발표 흥행에 성공합니다.

1975년 발매한 [the Manhattan Transfer] 앨범
1975년 발매한 [the Manhattan Transfer] 앨범

 

화려한 혼성 화음이 돋보이는 코러스와 맨해튼에서 풍겨 나오는 도시적 세련미와 깔끔한 음악을 선보였으며, 빌보드 핫 100 7위까지 오른 'The Boy From New York City' 비롯해 'Twilight Zone', 'Java Jive' 등의 히트곡은 국내 CF 삽입곡 등으로 자주 선보였습니다.


2009년 개봉 영화 <왓치맨>에서는 순간 이동능력이 있는 닥터 맨해튼의 별명으로 '맨해튼 트랜스퍼'라고 부르는 농담이 나오기도 합니다.

영화 왓치맨과 닥터 트랜스퍼

 


밸런타인데이 함께 들으면 좋은 곡입니다.

 

Java Jiva, 달콤한 브런치와 커피 향기를 귀로 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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샴페인&와인, 연인과 함께 삼페인을 마셔야 할 이유를, 빅토르 라즐로(Viktor Lazlo)가 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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