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시한 음색의 재즈 #7 : 소피 밀먼(Sophie Milman)의 「Guilty」
일요일 오후, 흐린 날씨가 창문 너머로 스며듭니다.
이런 날엔 분위기를 더욱 돋보이게 할 곡이 필요한데요.
소피 밀먼(Sophie Milman)의 따뜻한 목소리와 서정적인 감성이 물씬 풍기는 곡을 틀어봅니다.
쓸쓸하게 흔들리는 나무 모습과 어우러지며,
흐린 날씨와 어울리는 곡으로 오늘의 일요일 오후를 맡겨봅니다.
소피 밀먼(Sophie Milman)의 「Guilty」입니다.
Intro : 「Guilty」
「Guilty」는 스탠더드 재즈에 포함되는 곡으로, 1931년 해리 액스트(Harry Akst)와 거스 칸(Gus Kahn)이 작곡하고 작사한 곡으로, 1931년 알 보울리(Al Bowlly)가 로이 폭스와 그의 오케스트라와 함께 최초 녹음한 곡입니다.
이후에도 많은 버전의 커버곡이 녹음되었지만,
오늘 소개해드릴 소피 밀먼(Sophie Milman)의 「Guilty」는 독특한 보컬 톤과 뛰어난 감정 표현 능력으로, 그녀의 짙은 감성과 세련된 매력이 돋보이며, 각주와 아드리브를 통해 곡의 서정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Lyric : 「Guilty」
Is it a sin
Is it a crime
Loving you dear like I do
If it's a crime then I'm guilty
Guilty of loving you
Maybe I'm wrong dreaming of you
Dreaming the lonely night through
If it's a crime then I'm guilty
Guilty of dreaming of you
What can I do
What can I say
After I've taken the blame?
You say we're through
You'll go your way
But I'll always feel just the same
Maybe I'm right
Maybe I'm wrong
Loving you dear like I do
If it's a crime then I'm guilty
Guilty of loving you
Intro : 소피 밀먼(Sophie Milman)
소피 밀만(Sophie Milman)은 러시아 출신의 캐나다 대표 재즈 가수로, 그녀의 독특한 목소리와 감성이 돋보이는 음악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1983년 6월 15일 러시아 사마라에서 태어난 그녀는 어렸을 때 가족과 함께 이스라엘로 이주한 뒤 캐나다에 정착하게 되었습니다. 그녀의 음악에는 이런 다양한 문화적 배경이 녹아있어 독특한 매력을 자아냅니다.
소피 밀만의 데뷔 앨범인 "Sophie Milman"은 2004년에 발매되었으며, 이후로 그녀는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재즈 가수로 성장해 왔습니다.. 그녀는 여러 장르의 음악을 재즈로 재해석하여 독창적인 스타일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한, 그녀는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담은 자작곡도 선보이며, 다양한 음악적 역량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그녀의 앨범들은 전 세계에서 많은 찬사와 호평을 받았으며, 몇몇 앨범은 캐나다와 미국의 재즈 차트에서 상위권에 랭크되기도 했습니다. 소피 밀만은 또한 캐나다와 미국에서 주최되는 다양한 재즈 페스티벌에 참여하여 그녀의 열정과 재능을 여러 관객들에게 선보이고 있습니다.
주요 앨범으로는
2004년 데뷔 앨범 〈Sophie Milman〉, 「Guilty」를 포함하여, 「La Vie En Rose」, 「My Baby Just Cares for Me」 등, 재즈와 팝의 퓨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앨범은 그녀의 독특한 목소리와 스타일을 선보이며, 전통적인 재즈 노래와 현대적인 팝 노래를 섞어 만든 작품입니다.
2007년 발매 앨범 〈Make Someone Happy〉는 두 번째 스튜디오 앨범으로, 「People Will Say We're In Love」, 「Rocket Love」등을 수록 더욱 성숙한 음악성과 감성을 담고 있습니다. 이 앨범은 전통적인 재즈 표준과 블루스, 그리고 팝 노래를 조화롭게 섞어, 그녀만의 독특한 스타일을 구축하였으며, 캐나다에서 플래티넘 인증을 받기도 했습니다.
2011년 발매 앨범 〈In the Moonlight〉에서는 「Moonlight」, 「Till There Was You」 등, 발라드와 스윙, 보사노바 등 다양한 장르의 곡들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이 앨범은 그녀의 음악적 역량을 다양한 방면으로 보여주며, 애잔한 감성과 여성미를 동시에 표현하였습니다.
Essay
사랑한 것이 죄라면, 전 유죄입니다.
당신을 꿈꾼 것이 죄라면, 전 유죄입니다.
아닙니다.
사랑이 죄입니다.
제 잘못이 아닙니다.
사랑한 게 죄가 아니라.
사랑이 죄입니다.
일요일 저녁까지 잔잔하게 틀어 놓고
노트북과 싸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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