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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xy Vocal

섹시한 음색의 재즈 #1 : Creep, Karen Souza의 놀라운 커버

by 아랑맴 2023. 3.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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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logue : Karen Souza의  「Creep」 

섹시한 음색의 재즈를 따로 담아볼까 합니다.

 

섹시한 음색의 재즈 #1 : 

카렌 수자(Karen Souza) 「Creep ;크립」 커버곡으로,

그녀의 섹시한 음색을 바탕으로한,

섬세하면서 감성적인 재해석이 이전 버전에는 없던 매력적인 면을 보여줍니다.

카렌 수자( Karen Souza)

재즈 음악팬이라면 꼭 들어보세요!

오리지널 곡에서는 들을 수 없었던 매력적인 느낌을 전합니다.

 

그녀의 섹시한 음색으로 재 해석된「Creep ;크립」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Intro : 「Creep」

「Creep ;크립」은 1993년 레디오헤드(Radiohead)의 〈Pablo Honey〉에 수록된 곡으로, 레디오헤드의 대표곡 중 하나입니다.

레디오헤드(Radiohead)와 앨범 〈Pablo Honey〉

이 곡은 감미로운 멜로디와 함께 무거운 가사를 담고 있어, 많은 리스너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우리에게는 영화 1996년 개봉영화 〈씨클로 ; Cyclo〉의 OST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영화 〈씨클로 ; Cyclo〉포스터와 한장면

레디오헤드가 발표한 이후 여러 가수들이 커버한 곡으로, 카렌 수자(Karen Souza)의 커버도 그중 하나입니다.

 

카렌 수자(Karen Souza)「Creep ;크립」 커버는 섬세한 연주와 보컬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먼저, 그녀의 보컬은 오리지널 곡과는 다른 미묘한 재즈와 브루스 요소가 추가되어 있습니다.

카렌 수자( Karen Souza)와 그녀의 보컬 모습

피아노의 리드미컬한 리딩과 특히, 곡의 중간중간 나오는 색소폰의 부드러운 연주는 레디오헤드의 곡에서는 들을 수 없었던 매력적인 부분 중 하나입니다.

 

그리고, 그녀만의 감성적이면서도 깊이 있는 보컬은 레디오헤드의 원곡에서는 찾아볼 수 없었던 매력적인 부분 중 하나입니다.

 


Lyric : 「Creep」

When you were here before
Couldn't look you in the eye
You're just like an angel
Your skin makes me cry

 

You float like a feather
In a beautiful world
I wish I was special
You're so very special

 

But I'm a creep
And I'm a weirdo
What the hell am I doing here?
I don't belong here

 

I don't care if it hurts
I wanna have control
I want a perfect body
I want a perfect soul

 

I want you to notice
When I'm not around
You're so very special
I wish I was special

 

But I'm a creep
I'm a weirdo
What the hell am I doing here?
I don't belong here

 

Whatever makes you happy
Whatever you want
You're so very special
I wish I was special

 

But I'm a creep
I'm a weirdo
What the hell am I doing here?
I don't belong here
I don't belong here

 

당신을 처음 만났을 때,

감히 쳐다보지 못할 정도로 아름다웠어요.

나도 당신처럼 특별했으면 좋았을 텐데,

하지만, 난 너무 하찮아요. 괴짜예요.

 

내가 지금 여기서 머 하는 거지!

난 이곳에 어울리지 않아!


Intro : 카렌 수자(Karen Souza)

카렌 수자(Karen Souza)는 아르헨티나 출신의 재즈 보컬리스트이자 작곡가입니다.

그녀는 2000년대 후반부터 재즈 장르의 노래를 커버하며 세계적으로 유명해졌습니다.

특유의 부드러운 음색과 감성적인 보컬로, 재즈, 블루스, 소울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섞어서 자신만의 독특한 음악세계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그녀가 부른 다양한 곡들 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것은 레디오헤드의「Creep ;크립」입니다.

 

그녀의 주요 앨범을 소개하자면, 

2007년 발매한 그녀의 데뷔앨범 〈Essentials〉은 그녀가 커버한 스탠더드 재즈 곡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2009년 두 번째 앨범 〈Hotel Souza〉에는 레디오헤드의 「Creep ;크립」 외 「Paris」와 「Lie to Me」 등 을 만날 수 있습니다

카렌 수자(Karen Souza)의 〈Essentials〉와 〈Hotel Souza〉

2015년 발매한 〈Velvet Vault〉에는 그녀가 새롭게 녹음한 곡들과, 이전 앨범에서 수록된 곡들을 새롭게 리메이크한 앨범으로 「Shape of My Heart」, 「The Way We Were」 등의 곡들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2018년 발매한 「Language of Love」에는 새롭게 녹음한 곡들로 구성하여, 「New York State of Mind」, 「Goodbye Yellow Brick Road」 등의 곡들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카렌 수자(Karen Souza)의 〈Velvet Vault〉와 「Language of Love」

그녀의 깊이 있는 보이스와 섬세한 연주가 어우러진 매력적인 곡들은 Jazz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도 싶게 들을 수 있습니다.


Essay

「Creep ;크립」은 사랑의 복잡한 감정을 표현한 곡입니다.

 

가사에서는 남자가 사랑하는 여자에게 "나는 특별하지 않아"라는 말을 하면서 자신감을 잃고 자신을 낮추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러나 그에게는 여전히 그녀를 사랑하는 마음이 있어, 그녀를 보면서 매번 두려움과 불안감이 밀려옵니다.

이러한 감정은 많은 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사랑이란 때로는 자신을 낮추고 자신감을 잃게 만드는 감정을 불러일으키기도 하지만, 그것에 대한 두려움과 불안감이 항상 따라다닙니다.

「Creep ;크립」은 감정이 깊은 가사를 바탕으로 다양한 편곡으로 이루어져 있어, 많은 이들에게 강한 감동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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