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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U, 드라마 애인, '내로남불' 시대를 예언했다. Prologue 내로남불이 무슨 뜻일까요? 뉴스, 언론, 여기저기서 정치인들이 즐겨 사용하는 단어입니다. 4자 성어인 줄 정확한 뜻이 궁금해서 검색해봤습니다.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의 축약어였습니다. ('아시타비(我是他非)' ; 나는 옳고, 타인은 틀리다.) 정치인들 정말 싫습니다. 호주에 잠시 머문 적이 있었습니다. 당시, 호주로 향하는 저에게 공항에서 친구가 사준 드라마 의 OST가 담겨 있던 카세트테이프(Cassette Tape)였습니다. (집안 어딘가 있을 텐데, 플레이어(Player)가 없어서 찾지 않고 있습니다.) 당시는 사회적으로, 이혼이나 불륜은 매우 불편한 소재였습니다. 지금은 위헌 판결로 사라진 "간통죄"라는 것이 있었으니까요! 그런 시대에, 유동근 & 황신혜의 은 불륜.. 2022. 12. 18.
I Love You For Sentimental Reason, 감미로운 목소리에 묻은 질풍의 섹소폰 연주 Prologue 스타벅스가 어느 순간 커피숖이 아닌, 독서실, 노트북 작업공간, 가족 수다방으로 변했습니다. 추운 날씨 덕인지 평소와 다르게 더 많은 가족 단위의 수다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딸은 학교 숙제, 와이프는 인터넷 서핑, 저는 헤드셋을 끼고 과거 모아 놓았던 카카오뮤직의 노래 정리를 하고 있습니다. 각자의 일들을 하고 있지만, 한 공간에 옹기종기 모여 있다는 것만으로도 가족의 행복이 아닐까 합니다. 간간히 스타벅스에서 틀어주는 크리스마스 캐롤이 들리기는 하지만, 제가 선곡했던 곡을 놓게 만들지는 못하네요. 향긋한 커피향 속에서 '사랑하는 가족'을 지켜보면서, 진한 섹소폰(Saxophone)소리와 감미로운 여성 보컬의 'I Love You For sentimental Reason' 재즈(Jazz).. 2022. 12. 17.
In the Morning Light, 눈 속에 풍기는 Yanni의 아침 향기 Prologue 밤 사이에 도둑처럼 눈이 왔습니다. 영하권 강추위속에서도, 아파트 단지 내리막길에서 아이들이 썰매를 타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그저께 약속한 데로 딸하고 썰매를 타게 되어서 다행입니다. 구름 한점 없는 푸른 하늘과 딱딱한 아파트의 회색 선이 마주하는 자리에 아침 햇살이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한 주간의 피곤과 찌든 스트레스를 차갑지만 향기로운 공기가 햇살과 함께 콧속을 스며들며, 썰매를 타는 아이들의 웃음 소리와 어울려 씻어주는 아침입니다. MP3 Player를 들고 다닐때, New Age음악이 무엇인지는 몰라도, 한번쯤 귀에 클래식 아닌 신비로운 소리를 들은 적이 있을 것입니다. 야니 (Yanni)와 유키 구라모토 (Yuhki Kuramoto)의 연주곡은 메탈과 락에 빠져있던 당시 친구들과.. 2022. 12. 17.
Snow, 레드 핫 칠리 페퍼스(Red Hot Chili Peppers)가 말하는 <데스노트>의 철학 Prologue 불타는 금요일입니다. 늦은 시간에, 선배가 전화가 와서 안부를 물었습니다. 거의 일 년 만의 통화였습니다. 지금 대전으로 발령 나셔서, 가족과 떨어져 지내신다고 합니다. 주말인데 올라오시지도 못하고, 혼자서 쓸쓸히 소주 한잔 하시다가 문득 생각이 나셨다고 하네요! "형님, 죄송해서 전화를 못 드렸어요!" 저를 위해 많은 신경을 써주셨는데, 제가 기대에 미치지 못해 죄송스러운 맘이 가득합니다. 50대가 넘어가면서, 스스로 인간관계에 대한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결국, 내가 서있는 곳이 어떤 곳이냐가 주위 관계에 대한 깊이를 결정하고 있는 것이 아닌지? 잘 못된 생각이지만, 이런 이기적인 생각과 변명을 하게 됩니다. 을씨년스러운 달을 보며, 주위 관계를 생각하며, 레드 핫 칠리 페퍼스(R.. 2022. 12. 16.
비틀즈(the Beatles)의 'Let it Be'를 먹어버린 정우성의 <비트> Prologue 전철에서 헤드셋을 끼고, 창밖을 보다 문뜩 생각난 곡 영화 의 'Let it Be' 입시 학력고사가 끝나고, 고등학교 시절 자율 학습 시간에 몰래 읽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당시 10대 들의 공감대를 충분히 이야기해줬던 읽을 거리였고. (왜 소설책으로 기억하는지 모르겠지만, 지금 조사해보니 만화책이었답니다.) 앉은 자리에서 완독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대학생이 된 후 '정우성 & 고소영'이란 아름다운 배우들이 1997년 5월에 극장가 간판에 걸렸습니다. [청소년 관람불가인 청소년 영화]로 이미 글로 머릿속에 심어진 내용이 영상으로 얼마나 새롭겠나 싶었지만, 두 배우의 몰입감으로 새로운 작품을 보는 느낌이었습니다. 오토바이 및 액션신과 담배 피우는 장면 등은 젊은 10대에게는 엄청난 동경의 .. 2022. 12. 16.
The Snowman, 교통대란은 걱정이지만, 눈사람을 볼 수 있어 좋다. Prologue 많은 눈이 내려 수북이 쌓였습니다. 반면에, 추위가 잠시 수그러 들어 다행입니다. 오늘 저녁 이곳 저곳에서 눈사람이 만들어질 걸 생각하니, 즐겁기도 하고, 길이 얼어, 교통 대란이 일어나지 않아야 할 텐데 걱정도 앞서네요! 오늘은 내린 눈과 내일 아침에 마주칠 눈사람을 생각하며, 애니메이션 의 OST 'Walking In the Air' 를 꺼내 들어봤습니다. Intro : 애니매이션 그림으로만 이루어진 원작자의 동화를 1982년 영국 감독 다이안 잭슨(Dianne Jackson)이 만든 극장용 단편 작품으로 약 25분 정도의 짧은 애니메이션입니다. 대사 없이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연주와 레이먼드 브릭스(Raymond Briggs) 의 내레이션으로로 이야기가 전개되며, 약간은 거친 파.. 2022. 12. 15.
Come and Get Your Love, 동장군과 함께 상쾌한 아침 탭 댄스 Prologue 아침부터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여전히 춥습니다. 눈이 이 추위를 겨울 담요처럼 살포시 덮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동장군은 완전히 무장하고 왔나 봅니다. 주위 여기저기서 코로나로 앓아 눕는 분들도 많이 계시는데, 지겨운 놈! 거기다 동장군까지 가세를 하시니, 이럴수록 앤돌핀 업할 수 있는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해보는 것이 좋을 거 같아서, 신나는 곡을 한곡 찾았습니다. 레드 본(RedBone) 의 'Come and Get your Love' 입니다. Intro : 레드 본(RedBone) 미국 원주민(인디언)과 멕시코계 출신들로 결성된 밴드입니다. 1968년 데뷔한 펑크 록 밴드입니다. 레드 본 (RedBone) (원래 미국의 [붉은 털을 가진 사냥개]를 일컫는 말) 밴드 사진.. 2022. 1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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