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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상(December), 겨울이면 생각나는 그 남자의 따뜻한 미성! Prologue : '회상 (December)' 겨울, 크리스마스가 오면 얼마 전까지만 해도 길거리에 풍성한 크리스마스 캐럴들이 넘쳐났었는데, 너무 조용한 길거리가 이젠 익숙해졌습니다. 그래도, 이 겨울 크리스마스가 오면 항상 들어줘야 하는 음악이 있습니다. 웸(Wham)의 'Last Christmas' 머라이어 캐리(Mariah Carey)의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 그리고, 우리나라 남성 듀오 터보(Tubo)의 '회상' 크리스마스이브 아침 TV '런닝맨' 재방송을 보면서, 김종국씨의 노래를 바로 틀었습니다. 딸의 최신곡 주문에도 불구하고, 아빠의 자존심으로 끝까지 틀어서 들었습니다. 그의 미성은 1997년 추운 겨울, 어느 술집에서 '회상(December)'을 같.. 2022. 12. 24.
Love letters, 무게감 있는 음색에 추위를 녹이는 케티 레스터 (ketty Lester) Prologue 오늘은, 손님을 기다리는 카페에서 창 밖의 차가운 풍경을 보며, 문자로 동선을 확인하다가, 문득, 편지 쓰던 생각이 들었습니다. 먼 옛날, 전화로 이야기 힘든 안부와 사랑 등의 마음을 펜을 들고 한자씩 써서 종이를 가득 채우고, 우표를 붙여서 보냈던 기억이 났습니다. 그리고, 카카오 뮤직에 묶여있던 케티 레스터(ketty Lester)의 호소력 있는 중저음의 'Love Letters'라는 곡을 꺼내 들어 봅니다. Intro : 케티 레스터(ketty Lester) 케티 레스터(Ketty Lester)는 1934년 미국 출신으로, 1961년 히트 싱글 'Love Letters'로 잘 알려진 미국 가수이자, 여배우입니다. (Little House on the Prairie) 이란 (알만한 분.. 2022. 12. 23.
Good Bye Romance, 오늘은 친구 같은 와이프가 필요할때다. Prologue 어제 내린 눈이 다 녹기도 전에, 날씨가 급 추워졌습니다. 고개를 아래로 내리고 넘어질까 봐 꽁꽁 얼어붙은 노면을 보다가도, 젊은 연인들이 꼭 팔짱을 끼고 걸어가는 모습이 미끄러워 넘어질까 걱정도 되고, 부럽기도 합니다. '솔로' 관련 프로그램이 난무하고, 이라는 프로그램까지 많은 사람들에게 관심받고 있는 지금, 저 연인들의 사랑은 오래도록 진실로 다가가길 바랍니다. 2006년 늦은 밤 TV앞에서 그 당시 젊은 저에게 너무나도 공감되었던 드라마가 있었습니다. 당시, 젊은이들의 연애백서 같은 프로그램이었습니다. MBC 성인 시트콤 였습니다. 이야기도 이야기지만, 당시 MP3 Player에 일주일에 한 번씩 곡을 새로 담게 해 준 프로그램이기도 했습니다. 그중 리사 롭(Lisa Loeb)의 .. 2022. 12. 22.
I will wait for you, 카페에서 에스프레소와 듣는 청아하고 아름다운 목소리 Prologue 부산 손님을 기다리면서, 어느 카페에서 오랜만에 에스프레소를 주문하였습니다. 눈이 온 후라 길이 질척하지만, 공원에 하얗게 쌓인 눈을 창밖으로 보면서 잠시 여유로운 시간을 가져 봤습니다. 누군가를 기다린다는 것은 정말 설레이면서도 지루한 일입니다. 카페에서 진한 에스프레소를 반모금 입에 머금고, 조용한 음악과 함께 창밖을 보며 명상할 여유가 없다면 더더욱 그럴 것입니다. 오늘 명상과 여유를 도와준 곡은 니키 패롯(Nicki Parrott)의 'I will wait for you'입니다. 누군가를 기다린다면, 그녀의 청아한 목소리에 잠시 동안 지루한 시간을 빼앗겨 보세요! Intro : 니키 패롯(Nicki Parrott) 1950년 호주 뉴캐슬 출신인 그녀는, 원래 플루트와 피아노로 시작.. 2022. 12. 22.
Duet, 겨울 밤 따뜻한 초를 켜 놓고 듣고 싶은, 레이철 야마가타의 음색 Prologue 성탄절이 다가옵니다. 아쉽게도 일요일이어서, 먼가 아쉬운 부분이 있었는데요, 여당에서 정부에 대체공휴일을 제안했다고 합니다. 정부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하네요. 어찌 될지 모르겠으나, 연말연시, 성탄절은 즐거워야 하니까! 오늘은 송년회가 있어서, 술을 한잔하고 있습니다. 즐겁게 한해 있었던 일들을 이야기하였습니다. 연말/크리스마스 모임, 좋은 사람들과 즐거웠던 만큼, 더불어, 춥고 힘든 시기에 외롭게 성탄절을 보내시는 분이 없는지, 안부인사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 같은 자리 분위기가 무르익으면, 같은 자리에 앉은 사람에게 '넌, 참 목소리가 따뜻하다'는 칭찬의 소리를 합니다. 그 사람의 목소리를 듣고만 있어도, 마음이 안정되고, 내 마음을 다 보여주고 싶은 그런 목소리. 진.. 2022. 12. 21.
Making Love Out of Nothing at All, 비밀을 고백하게 만드는 러셀 히치콕의 미성 Prologue 딸과 드라이브를 하다가, 주유소에 들렀었습니다. 주유소에 차를 정차하고 직원분이 주유할 수 있도록 주유구를 열어 드렸습니다. 그때, 카카오 뮤직에서 들려오는 에어 서플라이(AIr Supply)의 'Making Love Out of Nothing at All'. 딸한테 잘난척하는 맘에 영어로 흥얼거리는 저를 물끄러미 쳐다보시는 중년을 갓 넘기신 듯한 주유소 직원분, 사이드미러로 쳐다보시는 눈빛이 조금 민망했습니다. 어느새 주유가 끝난 후 카드를 넘겨드리고, 멀찌막히 있는 사무실에서 결제를 하시고, 한 손에는 사은품 휴지와 영수증으로 싸인 카드를 건네주시면서, 나지막한 목소리와 미소로 "노래 잘 들었습니다.!" 오히려, "즐겁게 들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그렇게 둘은 열린 자동차 창문 사이로.. 2022. 12. 19.
It's a Heartache, 그녀의 허스키한 목소리가 더 가슴 아프다. Prologue 뒤숭숭합니다. 동해상 미사일, 아파트값 하락, 금리 상승, 경제지표 악화 등 왜 이리 어수선 한지 모르겠습니다. 체감온도 영하 10도 속에서, 10.29를 추모하는 집회가 있다고 들었습니다. 무슨 이유가 되었던, 가슴 아픈 일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낸다는 게 얼마나 힘든지! 그분들을 제가 직접 위로할 길은 없지만, 'It's a Heartache'라는 곡으로 가슴앓이를 대신해보려 합니다. Intro : 보니 타일러(Bonnie Tyler) 보니 타일러(Bonnie Tyler)는 1951년 영국 웨일스 태생의 가수입니다. 여자 로드 스튜어트(Rod Stewart)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허스키한 음색이 특징입니다. (로드 스튜어트 : 1945, 영국 록 가수, 작곡가) 1976년 데.. 2022. 1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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